부산혈액원, 헌혈의집 덕천센터 '새단장' 오픈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5일, 북구 덕천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덕천센터가 2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고 밝혔다.

헌혈의집 덕천센터 채혈공간 모습/제공=부산혈액원
헌혈의집 덕천센터 채혈공간 모습/제공=부산혈액원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을 헌혈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하고, 헌혈자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72평 규모에 채혈 침대 10대, 혈장 성분 채혈기 3대, 혈소판 성분 채혈기 3대를 활용해 올 한 해 2만 1860명(일평균 62.5명)의 헌혈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헌혈의집 덕천센터는 부산의 명소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헌혈 캐릭터인 나눔이와 부산시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한 포토존 공간을 마련해 헌혈의집이 단순히 헌혈만 하는 곳이 아닌, 즐겁고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헌혈의집 덕천센터는 새 단장 오픈을 기념해 5일부터 소진 시까지 모든 헌혈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지역 내 혈액 수급의 핵심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규 부산혈액원장은 "환경을 새롭게 단장한 덕천센터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자 중심의 환경개선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