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성료…유튜브로 이어간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주 신라문화원이 기획한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6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경주의 역사 정체성 공유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총 3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릉원, 불국사, 양동마을, 황룡사지 등 핵심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며 문화유산의 깊이를 체험했다.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특히 김호상 박사의 전문 해설이 더해져, 단순한 현장 관람을 넘어 역사적 맥락과 상징성을 깊이 이해하는 교육형 탐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신라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의 주요 유적들을 시대별·주제별로 조망하는 한편, 조선시대 서원과 전통 마을까지 아우르며 역사적 흐름을 종합적으로 전달했다.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탐방에는 유료 참가자 외에도 APEC 자원봉사자 3인이 특별히 동참,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의 문화유산에 대한 대외 홍보와 시민 공감의 기반을 함께 다졌다.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더불어 신라문화원은 프로그램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체 유튜브 채널 ‘신라문화원TV’에 순차적으로 업로드 중이다.

이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도 온라인으로 경주의 세계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문화유산 교육 확장이라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제공=신라문화원)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이번 탐방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경주의 세계유산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세계적 가치를 확산하고, 교육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라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산 콘텐츠 제공, 대중 교육 연계, 글로벌 확산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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