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권, 서부내륙 한 때 소나기→비 그친뒤 찜통더위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경남권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오늘 낮에 경상남도 남서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린 뒤 최고체감온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내외(경남내륙 중심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10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31도, 울산시 30도, 경상남도 31~35도로 어제(9일, 31~37도)와 비슷하겠으며, 평년(26~30도)보다 2~6도 높겠다.

또,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3도, 울산시 22도, 경상남도 20~23도로 평년(20~23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30도, 울산시 30도, 경상남도 31~34도로 평년(26~30도)보다 2~5도 높겠다.

이어, 모레(1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2도, 경상남도 19~22도로 평년(20~23도)보다 1~3도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도, 울산 30도, 경상남도 31~34도로 평년(27~30도)보다 2~5도 높겠다.

이 밖에도, 오늘(10일) 오후부터 모레(12일) 오전 사이에 부산과 울산 해안,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10일) 오전부터 남해동부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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