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검찰 인사, 노만석 대검 차장·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프로필은?

사진= 이재명 대통령 SNS
사진=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검찰 인사가 1일 단행됐다.

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검사 4명, 고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4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검찰 '2인자'로 불리는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에는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임명됐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사직으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던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는 정진우(29기) 서울북부지검 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공석이 된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30기) 서울고검 검사가, 서울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특히 임은정 부장검사는 차장검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검사장에 오르는 파격 승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970년생인 노만석 신임 차장검사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9기로 수료했다.

그는 검찰 생활 동안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2부 부장검사, 법무부 감찰담당관, 부산지방검찰청 제2차장,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차장,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2022년 6월~2023년 9월)와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2023년 9월~2024년 5월)을 거쳐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을 지내는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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