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제98회 정례회 제4~6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및 소방본부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안건에 대해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13일 시작된 제4차 회의에서부터 예산의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위해 새벽까지 이어지는 집중 논의를 거쳤으며, 위원들은 총 1조 2,210억 원 규모의 교육청 추경안(376억 원 증액)과 1,643억 원 규모의 시청 소관 추경안(28억 원 증액)을 심사한 끝에 일부는 수정가결, 일부는 원안가결했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신규·확대 사업의 추진 필요성 △예상 성과 및 수혜자 만족도 △예산 집행 적정성 및 중복 여부 △현장 반영성 등을 중점 평가했으며, 세종시교육청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심의·가결됐다.
또한 긴급 현안 안건으로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리박스쿨 출신 강사 퇴출 및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이 이현정 부위원장의 발의로 채택됐다.
이 부위원장은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 신뢰를 저해하는 외부 강사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단순한 예산 수치 검토가 아닌, 실제 시민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심사된 안건들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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