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젊은 나이의 치아상실과 대처법 ‘30대임플란트’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바쁜 사회생활 속 구강 관리는 소홀해지기 쉬운 신체부위 중 하나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대에도 치아가 상실돼 임플란트 과정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스포츠 활동이나 충치, 잇몸질환 등이 악화돼 발치로 인한 상실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치아가 상실되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떨어지고, 오랜 시간 방치 시 주변 치아가 기울어져 잇몸뼈가 줄어들기도 하니 빠르게 치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는 대체 과정은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등이 있다. 이 중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기능과 심미성으로 대중화된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심어 치아 뿌리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그 위에 인공치아를 연결해 잇몸뼈에 고정돼 있기에 다른 대체과정들보다 단단한 고정력과 심미성 또한 뛰어나다. 30대는 잇몸뼈의 상태가 비교적 좋고 회복 속도도 빠르기에 30대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임플란트 과정시 개인의 구강 상태와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제조사와 재료, 표면 처리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게 되며, 그 중 오스템임플란트는 다양한 표면 처리와 잇몸뼈와의 결합력을 높이고 과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관리를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에 긴 수명으로 경제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덜을 수 있다.



임플란트 후에는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인공보철물인 임플란트는 관리 소홀 시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에 치과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꼼꼼한 칫솔질과 치간칫솔, 치실 등을 사용해 임플란트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야하며, 6개월~1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해주어 임플란트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의 이경진 원장은 16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치아 상실이 있는데 방치한다면 빈 공간으로 주변 치아들이 기울어지거나 음식물이 잘 끼어 충치나 잇몸 질환 발생이 쉬워진다. 그렇기에 젊은 나이의 치아 상실도 방치하지 않고 30대임플란트를 통해 치아 회복을 해야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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