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충남 서산·태안·당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외출과 차량 운전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6시 26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하천 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을 금지하고,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논산·보령·부여·서천·금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역별로 강한 비와 높은 기온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