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글로벌 IT기업 구글과 함께 지역 내 AI 스타트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도는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6주간 ‘AI 스타트업 스쿨(AI Startup School)’을 운영, 창업을 준비하는 도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전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1회 2시간씩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 솔루션과 실제 창업 사례를 기반으로 기술과 비즈니스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
IR피칭, 스토리텔링 전략, 리더십, 조직 운영 등 창업가 필수 소양부터, AI·클라우드 도구 활용과 구글 AI 스튜디오 기반 서비스 구축법까지 기초와 실전을 모두 다룬다.
참가자는 온라인 워크북과 실시간 Q&A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한동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진행되는 ‘Watch-Party’를 통해 다른 창업가들과 오프라인 교류도 가능하다. 현장 참석자에게는 구글이 준비한 굿즈와 워크북이 제공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에아이과학국장은 “AI 스타트업 스쿨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창업 교육 플랫폼”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구글은 지난 5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지역 관광 진흥, 디지털 전환, AI 활용 역량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