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인 투수 반갑지만 박해민 부상 '울상'"

앤더스 톨허스트 (사진=엘지 트윈스 구단)
앤더스 톨허스트 (사진=엘지 트윈스 구단)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데뷔 호투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으나 중견수 박해민의 부상으로 불안 요소가 생겼다.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11-2로 승리했다.

톨허스트는 선발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투구 수는 77구에 불과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활약했다. 박해민은 3회초 우익선상 2루타, 5회초 1사 3루에서 선제 타점의 우전안타를 기록했고 신민재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기여했다.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8회에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타점을 추가했다.

LG 트윈스 박해민 (사진=엘지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박해민 (사진=엘지 트윈스 제공)

그러나 8회말 수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2사 1,2루 상황에서 오윤석의 타구를 쫓아 점프 캐치를 시도한 박해민은 착지 직후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앉아 통증을 호소했다.

처음에는 절뚝이며 걸어 나왔지만 통증이 심해지자 트레이너에게 업혀 더그아웃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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