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이 중복 무더위 속에서도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식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이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영양식 나눠드리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이번 봉사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저소득 독거어르신 영양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강호스피스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광주시 여성봉사회와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주 의원은 삼계탕과 닭죽, 김치 등으로 구성된 영양식을 함께 조리하고 완성된 음식은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도 삼계탕 솥을 지키며 전 과정을 함께한 주 의원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는 데도 정성을 기울였다.
주임록 의원은 "중복 더위 속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삼계탕 한 그릇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더위보다 더 깊은 외로움을 느끼실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손을 내미는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실천과 관심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에는 중앙뉴스타임스 방재영 국장이 삼계탕용 닭 60마리를 후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고 박현숙 평강호스피스 회장은 "뜻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영양식 나눔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 돌봄을 실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