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스마트팩토리 꿈드림공작소 프로그램 운영

(제공=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제공=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청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꿈드림공작소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산업 현장을 경험했다.

특히 올해 청주캠퍼스 스마트팩토리과 졸업생들은 SK하이닉스, LS Electric, LX하우시스, 녹십자,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에 대거 취업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프로그램에서 배운 자동화 시스템 설계, 데이터 분석, PLC 제어 기술 등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자동화 물류 시스템 실습(센서를 활용한 물품 무게 측정 및 분류 과정 체험), LF(Test Bed) 기반 모듈형 시스템 구현(데이터 수집·분석부터 자동화 공정까지 단계별 실습), PLC 제어 시스템 조작(산업용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 제어 기술 체험)이다.

학생들은 "로봇이 물건을 분류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고 직접 시스템을 설계해 보니 창의력이 샘솟았다"며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기용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청주공고 학생들이 자동화 시스템의 원리를 이해하고 진로 탐색의 계기로 삼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스마트팩토리과 졸업생들이 국내 대표 기업에 취업한 성과는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증명한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화고와 협력해 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캠퍼스는 '꿈드림공작소'를 통해 지역사회에 첨단 실습 장비를 개방하며 청소년과 일반인에게 무료 기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AI, 로봇 등 미래 유망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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