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광주시는 7월 11일 초월읍에 위치한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에서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선생의 나라사랑과 민주주의 정신을 기렸다.
▲광주시가 신익희 선생의 생가에서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방세환 광주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를 마치며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광주시 재공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시의원, 해공 유족과 후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과 조선풍류井의 공연에 이어 본 기념식으로 이어졌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방세환 시장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반에는 해공 선생의 헌신이 있다"며 "광주시가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공 신익희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내무·외무차장을 지냈으며 해방 후에는 국회의장을 역임한 광주 출신 대표 애국지사다. 생가는 경기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탄신일인 7월 11일에 기념행사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