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APEC 준비지원단 방문…“성공개최 확신”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제공=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간담회
(제공=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간담회

위원회는 7월 8일 경주를 찾아 APEC준비지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행사 준비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도의회가 뒷받침할 수 있는 행정·정책적 지원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APEC준비지원단 출범 이후 도의회 차원에서 첫 경주 방문이다.

간담회에는 APEC준비지원단을 비롯해 문화관광체육국,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 중앙부처 중간점검 결과 및 현재 공정률 등 추진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의원들은 예상보다 빠른 진행 상황과 철저한 준비 태세에 감탄하며 준비지원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행사 종료 이후 시설물의 ‘레거시 활용 전략’ 수립 필요성이 강조됐다.

위원회는 “경주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국제회의 도시이자, 전략적 관광 거점”이라며, “도내 22개 시군과 연계한 관광·전시·산업·예술 분야에서의 지속적 활용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현재까지 로드맵에 따라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APEC 이후를 대비한 제도적 활용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덧붙여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성공 개최의 핵심”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환경위원들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북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알리는 국제무대”라며,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도의회는 경북도·경주시·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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