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김대현)는 환경․에너지 소재 분야의 선도기업인 ㈜에코프로(대표 송호준)와 7월 8일,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의 첫걸음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된 자원봉사에는 기업 임직원과 공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제거하여 생물다양성 보호활동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협약이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건강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중부지역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외래식물 제거, 생태계 모니터링 등 실직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현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ESG 가치 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 최상운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립공원공단과의 ESG협력은 우리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생태계 보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