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조윤진 인턴기자) 배우 문가영이 중국 대표 패션 매거진 표지를 장악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해냈다.
8일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문가영이 엘르 차이나(ELLE China) 2025년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서로 다른 매력을 담은 2종 커버와 15페이지 분량의 화보, 인터뷰가 함께 공개되자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화보는 '낮과 밤(Day & Night)'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따뜻한 오렌지 톤의 '낮' 콘셉트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동시에 묵직한 카리스마를 담았고, 블루 톤의 '밤' 콘셉트에서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해 패션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컷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소화한 문가영은 콘셉트에 따라 눈빛, 포즈, 제스처를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하이패션 룩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독특한 소재와 도전적인 스타일링까지 소화하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문가영은 2020년 tvN 드라마 '여신강림'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으며, 특히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140여 개국에 동시 송출돼 K-로맨틱 코미디의 세계적 인기를 주도했다.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문가영은 이번 엘르 차이나 커버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한편, 문가영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아 현실적인 직장인의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첫 회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초동'은 tvN 역대 토일극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달성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하는 등 흥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가영이 선보일 변호사 캐릭터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엘르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