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제8회 식생활 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 성료!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한동대 주관 제8회 식생활 개선 그림 및 포스터 공모전 고학년부에서 수상한 해맞이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각자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동대학교)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한동대 주관 제8회 식생활 개선 그림 및 포스터 공모전 고학년부에서 수상한 해맞이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각자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동대학교)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생명과학부 명예교수)가 지난 6월 한 달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8회 식생활 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편식예방_버섯', '식사예절', '올바른 손씻기', '반짝반짝 빛나는 내 치아!'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약 300명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약 190명이 참여해 총 49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전 결과 영유아 그림 부문에서는 반별 시상으로 123키즈어린이집 7반이 대상을, 기계어린이집 산들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 3개반, 장려상 5개반이 선정됐으며, 개별적으로 뛰어난 작품을 제출한 어린이 20명에게도 개인상이 수여됐다.

초등학생 포스터 부문에서는 저학년부 대상을 희망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양서지역아동센터 김○완 어린이가, 최우수상은 이룸지역아동센터 신○은 어린이가 차지했다.

고학년부에서는 해맞이지역아동센터 조○아 어린이가 대상을, 감사해요지역아동센터 백○현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각 부문별로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 선정됐으며, 단체상은 해맞이지역아동센터와 하늘꿈터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센터에서 발간 예정인 2026년 탁상달력에 삽입되어 등록 회원 기관에 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된 올바른 식습관 메시지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에 참여한 기관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 후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어 아이들이 더욱 의미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교사들도 매우 만족하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어린이집 관계자도 "이번 활동이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아이들의 인식과 행동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도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식습관을 체득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공모전 참여 과정에서 아동들 개개인의 숨겨진 역량을 발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영양팀 전언비·장세희 담당자는 "출품된 작품들에서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와 독창적인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공모전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적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에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형기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성취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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