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오늘(5일) 오전 6시 29분경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20km로 추정된다.
특히 도카라 열도의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에서는 지난 6월 21일부터 어제(4일) 오후 10시까지 총 1220회에 달하는 소규모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진은 이러한 연쇄 지진의 연장선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