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남자 섬 촬영지' 윤계상 '이 솜씨'에 모두가 놀란 이유

윤계상 (사진=TV조선 '제철남자' 방송화면)
윤계상 (사진=TV조선 '제철남자' 방송화면)

TV CHOSU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에 첫 게스트로 출연한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을 연상시키는 칼 솜씨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제철남자'는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호, 차우민의 관매도살이 둘째 날 아침, 첫 게스트 윤계상과 박지환이 관매도에 도착하며 네 남자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시작되었다.

이들은 관매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김상호의 바다 아지트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차우민이 준비한 무밥과 황탯국을 맛본 형들의 극찬이 이어졌고, 박지환은 차우민의 요리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내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네 남자는 두 번째 제철 식재료인 '관매도의 보물' 톳을 구하기 위해 톳 작업장으로 향했다. 바다 한가운데 톳 양식장에 도착한 이들은 방대한 양의 톳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상호는 "낫질 기가 막히게 잘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일당백 실력으로 톳을 채취해 '톳 이발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윤계상 또한 영화 '범죄도시' 장첸으로 활약했던 칼 솜씨를 뽐내며 톳 채취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반면 차우민은 칼질이 서툴러 윤계상과 자리를 교체했지만, 톳줄을 열심히 당기며 윤계상과 호흡을 맞췄다.

톳 채취 작업 후 김상호와 박지환은 환상의 개그 호흡을 자랑했다. 박지환은 김상호에게 전수받은 '비굴 연기'를 선보였고, 김상호 역시 몸개그를 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마어마한 양의 톳을 건조장에 널고 지친 몸을 달래던 중 김상호가 아재 개그를 던지자, 윤계상은 "유머 지옥이다. 여기는 아재 개그가 시작된 곳"이라며 절규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는 "제가 그래도 꽤 나이가 있는데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다. 말장난을 계속 치면 이런 경지까지 가는구나"라며 관매도 유머에 점차 스며드는 모습을 보였다.

관매도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관호마을 이장님의 사물놀이 및 노래가 시작되자 김상호는 관매도의 흥에 완벽 동화되어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마을 전체가 흥에 들썩이는 모습을 본 윤계상과 박지환은 관매도를 '한국의 이비자'에 비유하며 묘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제철남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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