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 이하 충북신보)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인환, 이하 새마을금고)는 1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극복 및 충북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충북신보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모두 30억원의 보증을 우대해 지원한다.
특별보증을 지원받게 되는 경우 소기업 등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충북신보에서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임산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 또는 충북신보 보증부대출을 정상 상환한 이력이 있는 ‘단골 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보증료율 0.2%p를 추가로 감면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충북신보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증드림’을 신청하면 재단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창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신보와 새마을금고 간 첫 번째 특별출연 협약 사례로, 지역 금융회사와의 새로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와의 연계를 지속 확대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