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부,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 성료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천년고도 경주 토함산 자락을 배경으로 한 전국 자전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공=월성본부)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
(제공=월성본부)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경주시사이클연맹(회장 김용관)이 주관한 ‘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6월 29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 일원에서 개최됐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전거 동호인 500명과 가족 등 총 650여 명이 참가, 경주의 맑은 공기와 풍광 속에서 건강한 질주를 함께 했다.

(제공=월성본부) 개회사하는 한수원 전대욱 부사장
(제공=월성본부) 개회사하는 한수원 전대욱 부사장

이날 개회식에서 한수원 전대욱 부사장은 황주호 사장을 대신해 환영사를 전하며, "자전거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며, 한수원도 미래세대에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천년 문화도시 경주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도 함께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트럭
(제공=월성본부) 푸드트럭

김용관 경주시사이클연맹 회장은 "푸르른 숲과 경치 좋은 토함산 아래서 참가자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적극 지원해 준 월성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회는 사이클 15개부, MTB 15개부 총 30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왕복 약 16km 퍼레이드를 마친 뒤, 경주풍력발전소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7km 언덕 구간에서 힐클라임 레이스가 펼쳐졌다.

(제공=월성본부)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
(제공=월성본부)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

참가자들은 토함산의 숲과 공기를 만끽하며 각자의 기록에 도전했고, 사이클 부문 최고 기록은 Watts Racing 소속 양태양 선수(20분39초34)가, MTB 부문 최고 기록은 팀위아위스 김진필 선수(23분19초12)가 각각 차지했다. 총 22개 등급에서 110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제공=월성본부) 찾아가는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제공=월성본부) 찾아가는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행사 당일 월성본부는 ‘찾아가는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원·바·퀴)’, 계속운전 홍보 푸드트럭, 체코 신규원전 계약 기념 아이스크림 나눔, 폭염대비 건강수칙 캠페인 등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경남 양산에서 참가한 김효용 씨(54)는 "세 번째 참가인데 매번 감동이다. 경치도 코스도 훌륭했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월성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스포츠·문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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