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국내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인증하는 제5회 (사)국제문화예술명인명장회 인증식 및 시상식이 2025년 6월 20일(금) 오후 2시, 부산 영광도서 8층 문화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최명자(CHOI MYOUNG JA) 명장은 패션디자인 부문에서 국제명장으로 추대되며, 60여 년간 의상 분야에서 보여준 전통과 창조의 발자취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증번호는 제25-020407-02호, 추대 차수는 5차 국제명장이다.
최 명장은 가위와 재봉틀을 손에 든 지 60년, 독학으로 의상디자인 박사학위(계명대학교 섬유패션학과)를 취득하고, 후학 양성과 창작 활동에 헌신해왔다.

선린대학교 교수, 포항 리더직업전문학교 교장, 경북의류협회 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패션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또한 51회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국가 기술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했으며, 2019년 제3회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창의적 공로를 이어왔다.

최명자 명장은 “신라복과 세계 전통의상을 연구해 도록을 제작하고, APEC 행사 등 국제 무대에서 한국 의상의 미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앞으로도 경주에 머물며 연구와 창작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명자 패션디자인연구원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 의상과 현대적 감각의 융합을 도모하는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예술계에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