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야탑천 오야소리길' 개장식 참석…"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한 도시 실현"
국제뉴스
2025-06-15 00:59:07
(성남=국제뉴스) 이운길, 손병욱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6월 14일, 분당구 야탑동 목련마을 SK아파트 인근(야탑동 197-9번지)에서 '야탑천 오야소리길' 개장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의 개통을 축하했다.
▲'야탑천 오야소리길' 개장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시민들이 산책로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이날 개장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 산책로 체험 행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주민 여러분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야탑천과 탄천 구간 산책로가 완성돼 매우 뜻깊다"며 "특히 '오야소리길'이라는 명칭은 주민의 제안으로 정해진 것으로 시민과 함께 만든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개장식에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통해 모두가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야소리길'은 기존에 단절돼 있던 야탑천 하천변 840m 구간을 폭 2m의 목재 데크로 연결한 산책로로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탑천에서 탄천까지 이어지는 연속된 수변 산책로를 완성하게 됐다. 이번 조성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지역 주민들의 여가 및 건강 활동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시민 주도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야탑천 오야소리길' 개장식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