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톱텐쇼’를 통해 ‘현역가왕2’ 순위 TOP3의 첫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61회에서는 대한민국 최강 현역 가수들이 30대 OB팀과 20대 YB팀으로 나뉘어 펼치는 ‘올스타전’이 전파를 탄다.
이날 무대는 ‘현역가왕1’ 전유진과 ‘현역가왕2’ 박서진의 선창으로 시작되는 특별 선서로 포문을 열며, 출연진 전원이 기립한 채 각오를 다졌다.
이 가운데 ‘현역가왕2’ TOP3 박서진, 진해성, 에녹은 각각 박부장, 진사원, 녹대리로 변신해 ‘평생직장’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12세 빈예서, 16세 사키, 17세 김다현으로 구성된 YB팀 ‘걸 TOP3’와 맞대결을 앞두고 “연륜으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대에서는 결재 서류를 든 채 등장해 밝고 경쾌한 음색과 군무를 선보였으며, 사원증을 내미는 엔딩 퍼포먼스로 남성미를 발산했다. 특히 박서진과 진해성은 곡의 가사에 맞춰 포옹을 하는 장면으로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무대 후 빈예서는 “사원증 꺼내는 모습이 멋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다현의 돌발 눈물도 화제를 모았다. ‘감성 장인 대결’에서 에녹과 맞붙게 된 김다현은 “이별에 대해 알 건 안다”며 말을 잇던 중 울컥한 표정을 지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잃어버린 정’ 무대에서 폭발적인 감정을 쏟아낸 김다현에게 주변에서 “확실히 이별을 한 거 같다”라는 반응이 터지자 김다현은 “넘어가 주세요. 왜 자꾸 끄집어내세요”라며 다시 한번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은 “‘최강 올스타전’이 화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라며 “풋풋한 YB와 관록의 OB가 펼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