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경운)은 8월 12일(화) 문수면 적동1리 마을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의 후원을 받아 ‘동네방네 삼계탕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네방네’ 사업이 문수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일정으로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의 면장, 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 대표들이 함께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영주댐지사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제철 과일, 전통 떡을 어르신과 지역 주민 약 60여 명에게 대접하였다. 식사 전에는 노래교실을 운영하여 마을주민과 함께 노래하며 흥과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네방네’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농촌 이동복지 프로그램으로, 댐 주변지역 내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및 복지서비스 욕구해소,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이산면과 평은면에 이어 문수면이 세 번째로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이며, 각 마을을 순차적으로 찾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허경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무더운 여름, 주민들이 따뜻한 한 끼로 건강을 챙기고 노래교실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까지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수면 적동1리 마을 이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