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님, 3탄 기대하세요” 천안 연쇄 살인 사건 전말은?

KBS2 탐사·수사 프로그램 '스모킹건'
KBS2 탐사·수사 프로그램 '스모킹건'

KBS2 탐사·수사 프로그램 '스모킹건'이 106회를 통해 2005년 발생한 '천안 연쇄 살인·납치' 사건을 조명한다.

8월 12일 화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이번 회는 한 남성의 실종 신고에서 시작해 예상치 못한 진실과 잇따른 범죄 단서가 드러나는 긴박한 수사 과정을 추적한다.

사건은 2005년 11월 19일 전날 회식 후 연락이 끊긴 남편을 찾는 다급한 신고에서 출발한다.

택시 기사가 전달한 편지에는 “납치되어 목숨이 위태롭다. 5천만 원을 준비해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아내와 담당 형사는 범인의 약속 장소가 수차례 변경되는 숨바꼭질식 수사 끝에 한 식당에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다.

KBS2 탐사·수사 프로그램 '스모킹건'
KBS2 탐사·수사 프로그램 '스모킹건'

집요한 추적으로 검거에 성공하지만, 수사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범죄의 단서들을 드러낸다.

이날 출연하는 패널들은 사건의 공포와 파장에 대해 입을 모았다. 이지혜는 “납치범의 연락을 받은 아내의 공포를 생각하면 숨이 막힌다”고 전했고, 안현모는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지는 사건들이 충격적”이라며 검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수사를 이끈 천안 목천북면파출소 김태용 경감이 당시 긴박한 수사 과정을 생생히 전하고,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인의 심리를 심층 분석한다.

스모킹건 106회는 8월 12일 밤 9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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