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밤' 윤형주→송창식...쎄시봉 특집, 조영남 감옥 발언에 발칵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밤’) 출연진 게스트 / TV조선 제공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밤’) 출연진 게스트 / TV조선 제공

조영남이 또 한 번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흔들었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밤’)에는 쎄시방 5인방이 출격한다.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은 한국 최초의 음악 감상실이었던 쎄시봉에서 만났다. 쎄시봉 4인방은 70년대 서울 무교동의 작고 후미진 음악다방에서 57년 만에 대형 스튜디오로 화려하게 귀환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토큰스 ‘The Lion Sleeps Tonight’을 긴 세월이 무색할 만큼 환상 호흡으로 불러내 귀를 호강시킨다. 여기에 염유리의 성악 보이스가 곁들어져 신선하고 품격 있는 컬래버 무대로 레전드 오프닝이 탄생한다.

그런 가운데, 쎄시봉 4인방 각자의 히트곡으로 대결이 펼쳐진다. 염유리가 송창식 사부의 ‘사랑이야’로 첫 대결에 나선다. 송창식 사부의 발라드 감성에 그녀의 맑은 목소리가 더해져 영화의 한 장면이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이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준 조영남 사부가 갑자기 “점수 무를까?”라는 폭탄(?) 발언으로 두 귀를 의심케 하는데. 진(眞) 의자를 향한 아쉬움 때문이다. MC 붐은 “이 자리는 영원할 수 없다. 지금보다 높은 점수가 나오면 밀어내는 방식”이라며 응원을 보낸다.

한편, 송창식 사부가 ‘사랑이야’의 탄생 비화를 직접 밝혀 이목을 끈다. 그는 “어렸을 때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20일간 감옥행이었다. 머릿속에 가사를 가지고 있다가 집사람이 면회 왔을 때 가사를 불러주고 집에 가서 정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힌다. 이에 조영남 사부가 “(좋은 가사를 위해) 나도 감옥에 갔어야 하는데(?)”라며 마라맛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특별 MC’ 이상벽을 비롯한 쎄시봉 4인방과 함께 7080 감성으로 젖어 드는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16회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