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가 통산 10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홈런을 쳤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LG의 오른손 구원 투수 장현식의 직구를 받아쳐 만루 홈런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시즌 17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 홈런을 작성했다.
8회 말 두산 베어스는 10-7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