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김진태 기자) 영천시청 전경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수요 증가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중장기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교육은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영천시민 30명이다. 강의는 청통 농기계임대사업소 강의실 및 실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에는 도시농업 관련 법률, 작물 재배 기술, 원예치료 이론 등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 텃밭 운영, 도시농업 우수사례 견학 등 현장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은 ▶80시간 이상 전문과정 이수자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주어지며, 두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취득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7일까지이며,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한 접수가 가능하다. 세부 안내는 영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시와 농업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도시농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