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7월 29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인증기관인 어스체크社로부터 ‘골드(Gold)’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골드(Gold)’인증서 수여식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 중인 APEC SOM3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 어스체크(EarthCheck)社 수석 컨설턴트인 나타샤 몬테살보 박사(Dr. Natasha Montesalvo)가 직접 인증서를 전달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이루어졌다.
어스체크는 관광·호텔·컨벤션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적 인증 제도로, 골드 등급은 5년 이상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부여된다. 송도컨벤시아는 2021년 실버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반에 걸친 친환경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3월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arthCheck CEO 스튜어트 무어(Stewart Moore)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송도컨벤시아의 지속가능성, 혁신,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헌신은 전 세계 이벤트 산업에 높은 기준을 제시하며, 우리는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나타샤 몬테살보 박사는 이번 전달식에서 “송도컨벤시아의 골드 인증은 단순한 운영 성과를 넘어 지역과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의 결과이며,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EarthCheck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arthCheck社 SNS 등 소셜미디어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송도컨벤시아 소연수 단장은 “이번 인증서 전달식은 우리 기관이 지향하는 ESG 경영의 방향성과 책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글로벌 지속가능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