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 NE능률이 중·고등학생들의 제2외국어 교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노래를 중국어나 일본어로 번안해 부르는 가창대회 ‘NPOP STAR’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학습 주도성을 높이고, 외국어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의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같은 학년으로 구성된 최대 5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반드시 지도교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 두 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은 1분 이내의 번안곡 영상을 제작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자유롭게 한국 곡을 선택해 가사를 중국어나 일본어로 번안해 부를 수 있으며, 이미 번안된 곡이나 기존 외국어 곡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단, 직접 번안한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중국어·일본어 각 10개 팀이 진출한다. 본선 심사는 한국중국어교사회와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의 전문가 평가와 함께,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 좋아요, 댓글 수 등의 온라인 반응도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로, 지도교사가 참가 신청서와 번안 가사, 1분 영상 파일을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본선 행사는 10월 초에 열리며, 최종 수상 팀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 팀에게는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학생 100만 원, 지도교사 7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팀에게는 학생 70만원, 지도교사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수상 등급에 따라 상금은 차등 지급된다.
이와 함께, 예선 접수팀 중 선착순 100팀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우리반 간식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NE능률 관계자는 “중국어와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NPOP STAR를 통해 즐겁게 외국어를 배우고,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