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국제뉴스) 이재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7월 19일(토) 오후 2시, 장수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 장수학생의회 1차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학생의원 15명을 비롯해 장수군의회 의원, 학부모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회에서는 △장수행복택시 운영 확대 △달빛 수능반 개설 △학습 중심 도서관 조성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 총 4건의 안건을 상정하였다. 해당 안건들은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관심을 바탕으로 제안된 것으로, 학생의원들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예진 학생 의장(산서고 2학년)은 “이번 정기회를 통해 자치와 참여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권리와 책임을 함께 고민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관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지역을 고민하며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활동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공동체에 참여하는 자세를 배우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회와 임시회를 지속 운영하여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와 지역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