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여행하는 서재' 한강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서초구청 전경 (사진/서초구 제공)
서초구청 전경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국제뉴스) 손창민 기자 = 서초구는 지난 12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여행하는 서재, 한강에서 잠시 멈춤'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행하는 서재'는 차량을 활용해 그 안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지는 '움직이는 도서관'이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양재천의 하벨 벤치 조성을 기념으로 진행된 '체코 특별전'을 통해 2,200여명의 주민이 여행하는 서재를 방문해 224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서초구립도서관 신규 회원가입자 수도 50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서 열린 이번 '한강에서 잠시 멈춤' 특별전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한강에서 잠시 멈춰 쉬어가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여행하는 서재를 중심으로 독서 공간을 조성하고 캠핑 의자와 접이식 테이블 등을 배치해 편안한 독서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남녀 혼성 4인조 밴드 '오아'와 젊은 청년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된 색소폰 앙상블 '블랭크'의 공연은 무더운 여름밤, 잠시나마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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