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 물빛정원과 무지개마을, 탄천 보도교로 연결된다

(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성남시 구미동 탄천에 보도교가 새로 설치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월 5일, 성남물빛정원(구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열린 시민음악회 참석에 앞서 인근 무지개마을 앞 탄천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보도교 설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무지개마을 앞 탄천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제공>
▲무지개마을 앞 탄천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제공>

이 구간은 탄천을 사이에 두고 주거지역과 문화시설이 단절돼 시민들의 보행 불편이 컸던 곳으로 특히 보행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멀리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민들은 오래전부터 보도교 또는 징검다리 설치를 요구해왔으며 이번 현장 방문은 이러한 민원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최근 시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한 성남물빛정원과의 연계 차원에서도 탄천 보도교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신 시장은 “보도교는 단순한 민원 해소를 넘어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통로”라며 “설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관련 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앞당겨 신속한 사업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무지개마을 앞 탄천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보도교 설치를 지시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이 무지개마을 앞 탄천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보도교 설치를 지시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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