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후원 '인액터스' 국내대회 강원대 우승



현대해상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인액터스 코리아(Enactus Korea)' 국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4일 전했다.





인액터스는 전 세계 32개국의 대학생들이 학교내 팀을 이뤄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이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인액터스 코리아는 지난 2005년 소방관들의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암투병 소방관에게 지원하는 ‘119레오’, 청각장애인 기사를 고용하는 택시 모빌리티 서비스 ‘코액터스(고요한택시)’ 등 현재까지 다양한 소셜벤처나 사회적 기업을 배출했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각 대학의 인액터스 프로젝트팀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2015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올해 국내 대회에는 전국 26개 대학 학생 및 교수,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 사회적기업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 대회에서는 ‘고 위드(Go With)’ 강원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우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강원대 인액터스팀은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상추를 활용, 가뭄 예방 비료를 개발했다.



강원대 인액터스팀은 오는 9월 26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5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환경문제에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들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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