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구월·모래내시장... 환승 투어 매력 발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남동구 소래포구‧구월‧모래내시장 환승 투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남동구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남동구 소래포구‧구월‧모래내시장 환승 투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남동구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남동구 환승 투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54차례의 환승 투어를 통해 55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남동구 대표 명소에서 ‘K-컬처’를 경험했다고 14일 밝혔다. 환승 투어는 남동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환승 투어 관광객을 모집, 구월․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 체험과 소래포구 어촌 문화, 지역 역사 등 K-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다수의 응답자가 환승 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응답자들은 “한국의 전통시장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향후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외국인 환승 투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남동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분이 남동구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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