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인 10일은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날 밤부터 새벽 사이 경북 남부 동해안에, 아침까지는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북 남부 서해안과 전남권 서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1도, 부산 31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무더위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과 우리나라 남쪽에 자리한 고기압 사이로 남서풍이 불면서 1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이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시 폭염이 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