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대구파티마병원, 계대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으로 푸른병원, 더블유병원, 효성병원, 대구굿모닝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으로 드림종합병원, 삼일병원, 구병원, 천주성삼병원, 곽병원 등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지역 의료기관 13개소를 선정했으며 지역 필수·전문·응급 진료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앞장선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3개 공모사업에 지역 의료기관 1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선정된 13개 의료기관은 ▲포괄 2차 종합병원 4개소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4개소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5개소이며 이번 선정으로 각 의료기관별 전문성 및 진료 연계체계를 통해 지역 내에서 응급, 필수의료 등 모든 단계의 의료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4개소 선정, 지역 내 중증·응급 수요 흡수
대구시는 "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대구파티마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문제 대부분의 필수진료를 포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는 "이들 병원은 지정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내 중증환자 회송체계 강화 등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필수특화 기능 강화 의료기관 4개소, 24시간 전문진료 가능
대구시는 "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푸른병원(화상), 더블유병원(수지접합), 효성병원(분만), 대구굿모닝병원(뇌혈관)은 필수특화 분야에 대한 진료역량 강화 및 24시간 진료 유지를 위한 전문의 확보, 장비 확충 등의 정부 지원을 받게 돼, 지역 내 의료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외과계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5개소, 24시간 응급 복부수술 역량 확보
나아가 대구시는 "드림종합병원, 삼일병원, 구병원, 천주성삼병원, 곽병원 등 5곳은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복막염, 장폐색 등 응급·야간 수술이 불가피한 응급 복부질환의 경우, 빠른 수술 여부가 생사와 직결되며 선정된 5곳은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전문인력과 수술실 등 응급수술 역량을 갖춘 외과계 병원으로, 실질적인 응급진료 제공 및 수술 수요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