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화학과 대학원생들, 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제공=충북대학교)
(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화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7월 3일부터 7월 4일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회 하계 심포지엄에서 다수의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윤정(석박사통합과정 2년, 지도교수 유태수) 씨는 ‘Ba1-xEuxZn2-yAlySb2 물질계에서 알루미늄과 유로퓸 도핑이 전자구조와 열전효과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Al- and Eu-doping on the Electronic Structure and Thermoelectric Properties of the Ba1-xEuxZn2-yAlySb2 System)’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로 두 원소의 도핑이 열전 물질의 전자구조 및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 특성과 열전 특성 분석을 통해 규명했으며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회와 학술지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BKCS)가 공동으로 선정한 BKCS 포스터상(전국 3명 수상)에 선정됐다.

유채영(석사과정 2년, 지도교수 김 민) 씨는 ‘단일 벤젠 형광체의 작용기 조절과 금속-유기 골격체로의 도입(Functional Group Controls in Single Benzene Fluorophores and Their Integration into Metal–Organic Framework)’을 주제로 간단한 구조의 형광 분자의 성질과 이를 고체 소재에 적용하는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유채영 씨는 무기화학분과회와 미국화학회 출판사(ACS Publications)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ACS 포스터상(전국 3명 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시연(석사과정 1년, 지도교수 유태수) 씨는 ‘기계 학습을 활용한 Ca9-xSrxZn4.5-yAgySb9 물질계에서 양이온 치환과 침입형 자리 도핑이 물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Analysis of Physical Properties Changes Induced by Cation Substitution and Interstitial Site Doping Using Machine Learning Approaches: Ca9-xSrxZn4.5-yAgySb9 System)’ 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예측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열전 소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씨의 발표는 소재 과학과 데이터 기반 연구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에서 400여 명의 무기화학 및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00여 편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며 최신 연구 성과와 동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이번 수상은 화학과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이들이 이끌어갈 무기화학 및 소재 분야의 연구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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