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 남구 대현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 장생포 일대에서 '지역 홍보 영상 제작'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동네 홍보 영상'을 주제로 한 이번 활동에는 자율동아리 '프론티어'와 '꿈틀꿈틀'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에 고래문화마을에서 장생포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오후에는 고래탐사선을 타고 울산 앞바다의 생태 환경을 체험했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현장을 촬영하고 내용을 기록하며, 장생포의 다양한 매력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영상에 담아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우고, 영상 제작이라는 구체적인 진로 분야를 탐색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김순화 교장은 "학생들이 장생포를 직접 체험하고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이번 활동으로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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