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최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행사에 함께 했다.
공동건의문 발표하는 배낙호 김천시장.(사진=김천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동 건의.(사진=김천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동 건의.(사진=김천시)

특히, 충청북도·청주시·보은군과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 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동 건의는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상징으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철도망 반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천시는 KTX 고속선, 경부선, 남부·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서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물류·교통·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은 단순한 지역 연결을 넘어 남부내륙과 중부내륙을 하나로 잇는 전략적 교통망이다. 경상도와 충청도가 상생하는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의 물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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