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펼쳐지는 레트로 뮤지컬 '위대한 귀향'

▲위대한 귀향 포스터 = 양양군
▲위대한 귀향 포스터 = 양양군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양양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콘서트 뮤지컬 '위대한 귀향'을 선보인다.

양양군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1980~90년대 감성을 담은 레트로 주크박스 형식의 창작 뮤지컬로, 세대 간 공감과 지역 맞춤형 각색이 돋보이는 무대다.

뮤지컬은 ‘시계를 거꾸로 돌려 40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설정 아래, 주인공을 양양읍 공무원으로 각색하고 무대 배경도 양양으로 변경해 지역 정서를 녹여냈다. 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 라이브 밴드 연주로 구성된 100분간의 공연은 1980년대 무대·의상·음악으로 꾸며지며, 관객들에게 익숙한 15곡의 레트로 명곡이 함께한다.

최태섭 양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 세대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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