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2025년 진주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1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조직위는 발족식에서 “2023년에는 공론화를 통해 도출한 주민요구안에 대해 진주시의 답변은 ‘참고하겠다’는 수준이었지만 2024년에는 50대 핵심요구안에 대해 담당부서별 의견을 정리해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진주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행정과 의회, 그리고 주민의 협치가 진일보 할 수 있었던 점은 성과”라며, “특히 최근 시행되는 진주시 사업 중 요구안이 반영돼 있는 사업들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 요구안 우선순위 1위였던 ‘시내버스요금(청소년, 대학생, 노인) 무료’가 2025년 ‘진주시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도입’, ‘75세 이상은 경남패스 추가혜택으로 전액 환급’ 등으로 구현된 점을 들었다.
조직위는 “2025년에는 새로운 주민요구안을 받는 활동의 비중을 줄이고, 주민요구안 구현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며, 아울러 ‘시민 정책 박람회’ 개최를 올해 진주주민대회의 본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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