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이천시 관련 주요 철도건설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조속한 완공을 위한 철도건설 ▲
간담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사진)은 6월 25일(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 철도국 관계자들과 이천시 관련 철도건설 사업 집중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시 철도건설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천시 도시개발을 반영하여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신규노선을 제안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에 따라 ▲수서~광주 복선전철 ▲여주~원주 복선전철 ▲감곡장호원~청주공항 중부내륙지선 등 이천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주요 철도사업 공정 및 향후 추진계획이 보고되었으며, 사업 추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사업별로 보면, 먼저 개통 시 수서(강남)~부발(이천) 20분대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수서 광주까지 총 19.7km 구간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2025년 하반기 실시설계완료 및 착공을 예정되어 있는 등 원활한 추진상황을 보였다.
이어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여주역~서원주역을 잇는 22.2km 구간 복선화 사업으로, 현재 전 구간(2개 공구)이 착공되어 정상 추진 중이며, 2025년 5월말 기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본 사업 완공 시 이천~원주 간 이동시간을 현저하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천에서 강릉 등 동해안 접근 및 부산지역과 연결도 가능해지게 됨으로써 이천시가 새로운 철도 중심지로 우뚝 설 예정이다.
한편 이천과 충청권 등 지역현안사업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집중적으로 검토된 중부내륙선 장호원~청주공항 지선사업은 감곡장호원역~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작년 상반기에 지자체 등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특히, 준고속철도를 통한 운행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본 노선이 확정되면 이천시민은 철도를 이용해 신속하고 편리한 공항접근이 가능해진다.
송석준 의원은 “철도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구축을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수도권과 지방의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새로운 국토균형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천시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철도의 중심도시가 되어 신고속철도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