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 부산시와 협업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 (부산국세청 국세조사관 서미영) 강의 모습/제공=부산국세청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 (부산국세청 국세조사관 서미영) 강의 모습/제공=부산국세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생활 속 꼭 필요한 세금정보, 쉽게 알려드립니다."

부산국세청은 부산시와 협업으로 최근 남구 문현노인복지관에서 부산시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청에서는 2022년부터 고령자·외국인·장애인 등 세무정보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금안내·상담·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국세·지방세 분야의 기관 간 벽을 허물어 2023년부터 세무정보의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해 추진해온 세금교실을 진행했고, 5월 23부터 7월 25일까지 5회에 걸쳐 사전 신청받은 노인복지관을 찾아가고 있다.

이날 강의는 평소 관심이 많고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세금과 고충 민원을 처리하는 납세자 보호관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국세의 경우는 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 연금소득·근로장려금 등을 위주로, 지방세는 취득세·재산세·자동차세 등 생활세금 위주로 설명했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개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느낀 세무상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 (사상구청 지방세조사관 정승환) 강의 모습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 (사상구청 지방세조사관 정승환) 강의 모습

부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의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고령 납세자가 세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행정에 기반한 다양한 방법으로 상시 소통하며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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