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청주지북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주지북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총면적 45만8905제곱미터에 4484가구로 계획되어 1만539명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공공분양주택,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 6개 블록이 건설중이거나 건설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청주지북지구 남측으로 상당구청, 상당보건소 등 공공행정시설이 인접해 있고 단지 서측으로 무심천이 흐르고 있어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고 평가된다. 2순환로와 단재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며 3순환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LH는 상업용지 6필지, 업무용지 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58필지를 분양하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 4층 이하, 5가구 이하까지 지을 수 있다. 해당 토지들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며 입찰신청은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6월 25일 오후 4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를 통해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인 A4블록(254세대)과 A5블록(488세대)이 오는 2026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B1블록은 뉴홈 일반형(757세대)과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383세대)으로 이뤄진 혼합단지로 전용 55제곱미터와 59제곱미터 총 114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뉴홈 일반형 757세대를 오는 10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주지북지구 내 공공주택 준공, 입주 및 분양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림에 따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토지매입에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