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야외광장·야외극장' 명칭 공모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의전당이 도심 속 특별한 야외 공간인 '야외광장'과 '야외극장'의 새로운 이름을 시민들과 함께 찾는다.

'야외광장·야외극장' 명칭 공모전 안내문
'야외광장·야외극장' 명칭 공모전 안내문

영화의전당은 다음 달 13일까지 두 공간의 정체성과 개성을 담은 명칭을 시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야외광장'은 빅루프 아래 펼쳐진 도심 속 쉼터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열리는 열린 공간이다. 강한 햇빛과 비를 피하며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일상 속 휴식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야외극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을 비롯해 영화 상영, 콘서트, MICE 행사 등이 열리는 상징적인 문화 공간이다. 부산의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이 극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영화의전당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 사람당 1회 응모할 수 있다. 명칭은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어야 하며, 공간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창의적인 표현이 요구된다.

응모는 지정된 URL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수정이 불가능하며, 저작권 등 모든 권리는 영화의전당에 귀속된다. 유사하거나 동일한 명칭이 접수될 경우, 먼저 제출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시상은 '야외광장'과 '야외극장' 부문 각각 금상 1명(영화관람권 20매), 은상 2명(각 10매), 동상 3명(각 4매)으로 총 12명이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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