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챌린지투어 8회 대회'서 우승...시즌 첫 승 신고

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_ 우승자 최영준
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_ 우승자 최영준

최영준(23)이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며 2025 KPGA 챌린지투어 시즌 첫 우승을 품에 안았다.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아델스코트CC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 7,013야드)에서 열린 ‘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에서 최영준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최종일 경기에서 최영준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시작으로 이글 1개, 버디 5개를 추가하며 보기 없이 8타를 줄였다. 단 하루 만에 15계단 이상을 끌어올린 대역전극이었다.

경기 후 최영준은 “이번 대회는 아델스코트CC에서 처음 열린 KPGA 챌린지투어 대회였는데, 첫 우승을 거둘 수 있어 더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티샷이 흔들린 장면도 있었지만 공이 카트 도로에 맞고 페어웨이로 돌아오는 등 운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샷감이 안정적이었다”고 돌아봤다.

김병준2429(22)과 천승희(27)가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가 19일부터 이틀간 이어진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