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초등학교(교장 고길철)는 지난 11일, 2~3학년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책 『평범하지만 대단한 곤충들』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사진=평대초등학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6/3301450_3418219_450.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평대초등학교(교장 고길철)는 지난 11일, 2~3학년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책 『평범하지만 대단한 곤충들』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 주변에서 관찰한 곤충을 탐구해 직접 쓴 글과 그림, 실험 결과를 학부모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2학년 학생들은 주변에서 만난 곤충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생물 탐구의 기초를 다졌고, 3학년 학생들은 ‘곤충은 어떤 먹이를 좋아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정리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키웠다.
한 학생은 “평소엔 그냥 지나치던 곤충이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곤충이 자연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한 내용을 책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성장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고길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탐구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자연과 생태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구 중심 활동으로 창의력과 주도성을 길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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