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해군과 함께 실전 생존수영 배운다…"바다 무섭지 않아요"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올해부터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해양 자산을 활용한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 운영한다. 특히 해녀와 해군이 함께 참여하는 ‘착의영 생존수영’은 전국 최초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된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올해부터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해양 자산을 활용한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 운영한다. 특히 해녀와 해군이 함께 참여하는 ‘착의영 생존수영’은 전국 최초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된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 도내 초등학생들이 해녀·해군과 함께하는 ‘제주형 생존수영’ 을 배운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올해부터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해양 자산을 활용한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도입해 해군 해난구조대(SSU)와는 ‘착의영 생존수영’,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는 ‘바다생존수영’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법환 어촌계 해녀, 해군 해난구조대, 해양경찰청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프로그램을 확대·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녀와 해군이 함께 참여하는 ‘착의영 생존수영’은 전국 최초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된다.

해녀가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제주의 해양문화와 실전 구조 역량을 결합한 독창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은 총 5일간 이론과 수영장 훈련(김영관센터), 실제 바닷물 훈련(법환 해녀체험장)으로 구성되며, 젖은 평상복 상태에서 생존기술을 익히도록 한다.

다음 달 8일에는 바다 이함 훈련과 함께 수료식 및 유관기관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올해부터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해양 자산을 활용한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 운영한다. 특히 해녀와 해군이 함께 참여하는 ‘착의영 생존수영’은 전국 최초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된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올해부터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해양 자산을 활용한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 운영한다. 특히 해녀와 해군이 함께 참여하는 ‘착의영 생존수영’은 전국 최초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된다.[사진=문서현 기자]

또한 도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7월 중순까지 도내 10개 초등학교 5~6학년 379명을 대상으로 ‘제주특화 연안안전교실 바다생존수영’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녕·함덕·이호·화순·표선·하도·삼양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현장에는 해경 특공대와 해양안전 전문 경찰관이 강사로 참여하고, 해상에는 고무보트 등 구조장비, 육상에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의 아이들이 실제 해양 환경에서 자기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해양경찰청, 해군 등과 협력해 안전한 해양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