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체육예술교육기부거점대학사업단과 충북도수영연맹은 17일 서원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강원·충청지역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수중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수영연맹 김봉기 회장, 조성운 부회장, 강성춘 부회장, 지상태 전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원대학교 사업단에서는 김영미 단장, 이원식 교수, 오희정 실무연구원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수중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직접 수영장에서 생존수영과 기초수영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원대학교 체육예술교육기부거점대학사업단은 지역 체육·예술인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스포츠 현장으로 초대해 직접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스포츠분야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수중 스포츠 관련 강사진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충청 지역 내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서원대학교 체육예술교육기부거점대학사업단 김영미 단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생존수영 보급에 힘쓰고, 충북수영연맹과 협력해 우수한 수영 선수 발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서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2025 체육·예술교육기부 거점대학 강원·충청권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어 체육·예술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